윤종규 KB회장, 은행연합회장 후보직 고사…"해외출장 중 접해"

김도엽 기자 2023. 11. 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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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직에 대한 고사 의사를 밝혔다.

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뜻을 연합회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해외 출장 중에 접했다"며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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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퇴임을 두달여 앞둔 가운데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직에 대한 고사 의사를 밝혔다.

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뜻을 연합회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해외 출장 중에 접했다"며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회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잠정 후보군 6명을 정해 발표했다.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후보 명단(가나다 순)에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의 후보 고사에 따라 후보는 5인으로 압축됐다.

은행연 회추위는 오는 16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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