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와 공모’ 묻자…눈 질끈 전청조 속내는?

2023. 11. 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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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사기 피해액이 무려 28억 원이 됐고 피해자가 23명인데. 전청조 씨가 그동안 입을 굳게 다물다가 눈을 질끈 감은 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고 했어요. 어떻게 좀 보셨어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일단 남현희 씨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죠. 그런데 앞서 대질조사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대질조사 때는 남현희 씨와 5분만 따로 이야기할 수 있겠냐라고까지 수사관한테 물어봤다가 남현희 씨도 이것을 거부하고 결국 제지를 당했죠. 왜냐하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남현희 씨도 공모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금 또 나와서 전청조는 피해자께 죄송하지만 본인이 대질조사 이야기했던 남현희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은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의중을 가지고 저렇게 행동하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전청조가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에 있어서 무언가 말이 앞뒤가 맞지 않은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아직 대질조사가 남아 있습니다. 원래 오늘 한 번 더 이루어질 계획이었는데 남현희 씨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미루어졌다고 하는데. 향후 양측 간에 다시금 대질조사가 이루어지면 일단 제출된 휴대폰이나 이 태블릿 PC의 내용을 토대로 해서 보다 면밀하게 두 사람 간의 말이 어느 것이 맞고 틀린 지를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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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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