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2023. 11. 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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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습니다.

한국 작가가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쾌거를 이뤘습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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