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韓 금융사, IT 기술력 갖춰…아세안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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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국내 금융회사가 뛰어난 정보통신(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세안(ASEAN) 국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아세안 국가 대사들에게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2023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 금융회사들은 기간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며 "아세안의 모바일 인프라와 사용인구를 감안했을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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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국내 금융회사가 뛰어난 정보통신(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세안(ASEAN) 국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아세안 국가 대사들에게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2023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 금융회사들은 기간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며 “아세안의 모바일 인프라와 사용인구를 감안했을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향후 한국 금융회사들의 아세안 진출 및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참석한 각국 대사들과 은행장 및 금융기관장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금융당국도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한국과 아세안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국내 은행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 대사와 국내 금융기관장들과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도 한-아세안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며 “아세안 소재 해외점포는 현재 70여개 수준으로, 국내 은행의 총자산도 2017년 210억달러 수준에서 2022년 538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아세안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향후에도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 금융회사가 한국의 강점인 IT 경쟁력과 견고한 금융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세안의 금융산업 및 실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금융 당국도 아세안 금융회사가 한국에 활발히 진출해 한국 내 아세안 지역민 등의 금융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더욱 건전하고 원활하게 영업하며 혁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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