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발식에는 GS칼텍스(Kixx·킥스)를 비롯해 KGC인삼공사(정관장천녹), 한국물가정보(한국물가정보), 합천군(수려한합천), 의정부시(바둑메카 의정부), 울산 고려아연(울산 고려아연), 원익(원익)과 신규팀 영암군(마한의 심장 영암) 등 총 8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부터 각 팀은 주전 선수 5명에서 후보 선수까지 최대 6명으로 구성하고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킥스는 신진서 9단(사진)과 박진솔·김승재 9단, 백현우 5단, 김창훈 7단 등 주전 선수 5명 전원을 보호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섰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관장천녹은 변상일·홍성지·김정현 9단을 보호했고, 한국물가정보는 강동윤·한승주 9단을, 울산 고려아연은 신민준 9단을 보호 선수로 지명했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첫 경기는 12월 28일 펼쳐지며 한국물가정보와 수려한합천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앞서 12월 19일 오전 11시에는 오프닝 미디어데이가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하는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 준우승 팀에는 1억원, 3위 팀에는 6000만원, 4위 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