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다산목민대상' 수상…경북 22개 시·군 '첫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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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경북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상금 1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획득했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경주시와 안양시, 남해군 3곳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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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천만 원과 특교세 7500만원 확보
주낙영 시장 "섬김과 소통·공감 행정에 더욱 노력하겠다"
경주시가 경북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상금 1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획득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국 기초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경주시와 안양시, 남해군 3곳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으로 청렴도 평가 1위, 도내 최초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높이 평가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경주-포항 신 형산강 프로젝트 △경주-포항-영천의 노후 산단 대개조 혁신클러스터 △경주-영천-경산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클러스터 △폐선철거 후 교통망 확보 등 소확행 사업 △힌남노 신속복구 전문팀 운영 등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다룬 '봉공' 부문에서는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상항선 폐지 △기업환경 활동친화성 평가 개선도 1위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및 연장 △소통행정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권위주의 상징인 시장관사 폐지△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개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애민' 분야에서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행복드림센터 △전국 최초 영유아 ADHD지원 시스템 구축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고령자 복지주택(330세대) 공급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들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정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을 유치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25만 시민과 1800여명의 공직자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룩한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섬김과 소통‧공감 행정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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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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