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분기 영업손실 101억원... 작년 대비 적자 폭 69% 줄어

장윤서 기자 2023. 11. 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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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다.

10일 씨젠은 잠정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비(非) 코로나 제품 매출은 5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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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연구원들이 서울 성동구 씨젠 의료재단 분자진단센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석·검사를 하고 있다./뉴스1

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다. 비(非)코로나 제품 매출액 증가 덕분이다.

10일 씨젠은 잠정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개선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9억원으로 39.1% 감소했다. 순손실은 47억원으로 작년 동기(113억원)보다 58.5% 개선됐다.

씨젠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따라 관련 제품 판매가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 손실이 코로나 관련 재고를 손실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올해 3분기 손실은 신사업 준비와 연구 개발(R&D) 비용 등에 따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비(非) 코로나 제품 매출은 5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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