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자신이 지휘봉을 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년 더 동행한다.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메오네 감독은 최장 16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게 됐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부임해 빼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철저한 훈련을 바탕으로 쌓은 압박 축구를 선호하는 그는 실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축구 철학으로 유명하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펼치는 ‘두 줄 수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성공 시대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공식전) 642경기를 지휘해 380승을 챙겼다. 패전 확률은 18%에 불과했다”며 “루이스 아라고네스 전 감독(612경기)을 넘어 구단 사상 가장 많은 공식전을 지휘한 지도자이면서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근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단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항상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11차례 대회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뿐”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8승1무2패(승점 25)를 기록해 지로나(승점 31)와 레알 마드리드(승점 29), 바르셀로나(승점 27)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