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임 인선에 "검사 출신은 오겠다는데, 판사 출신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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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를 앞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후임자 인선 문제를 논의하는 휴대전화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늘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카메라에 찍힌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여운국 차장이 "강경구, 호제훈은 자신과 친한데 수락 가능성이 없다"고 하자, "알겠다, 수락 가능성이 높다고 추천할 수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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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를 앞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후임자 인선 문제를 논의하는 휴대전화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늘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카메라에 찍힌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여운국 차장이 "강경구, 호제훈은 자신과 친한데 수락 가능성이 없다"고 하자, "알겠다, 수락 가능성이 높다고 추천할 수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처장은 또 "검사 출신은 그래도 오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판사 출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여야는 내년 1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 처장의 후임자를 찾기 위해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 측은 "후임이 누가 될지 관심사이다 보니 사담을 나눈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233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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