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점] 영입 실패했어도 관심 여전해...아르테타 감독이 애타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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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이 득점을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대형 공격수'를 원한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여전히 아르테타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수다. 아르테타 감독은 블라호비치의 오랜 팬이었고, 이전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고자 했다"라며 "2022년 1월 당시 블라호비치는 아스널을 거절하고 이탈리아에 남아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도 아르테타 감독은 영입 기회가 생기면 달려들 것이다"라고 독점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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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이 득점을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대형 공격수’를 원한다. 이전에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스널을 거절하고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두샨 블라호비치(23)를 다시 목표로 삼았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여전히 아르테타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수다. 아르테타 감독은 블라호비치의 오랜 팬이었고, 이전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고자 했다”라며 “2022년 1월 당시 블라호비치는 아스널을 거절하고 이탈리아에 남아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도 아르테타 감독은 영입 기회가 생기면 달려들 것이다”라고 독점적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나날이 발전해 나갔지만, 매번 최전방에서 꾸준히 득점을 터트려 주는 공격수의 부재를 느꼈다. 지난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26)를 영입했음에도 아르테타 감독의 고심은 해결되지 않았다. 경쟁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 등 타 구단 공격진에 비교해 최전방에서 화력이 저조했다.
아스널은 결국 다시 블라호비치에게 구애를 보낼 생각이다. 블라호비치는 빅터 오시멘(24·나폴리), 아이반 토니(27·브렌트포드)와 함께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제일 눈에 띄는 공격수다. 팀의 핵심인 오시멘, 토니와 달리 현재 블라호비치는 소속팀에서 애매한 입지를 지녀 이들보단 낮은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소 경기력이 내려오긴 했으나, 아르테타 감독은 신경 쓰지 않는다. ‘풋볼트랜스퍼스’는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이적 후 기복이 심해졌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다. 블라호비치는 페드루 네투(23·울버햄튼)와 함께 잠재적인 영입 대상이며, 이 공격수에게 계속 관심을 가진 건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춘 블라호비치는 박스 안팎으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파괴력을 보이는 공격수다. 왼발 결정력만큼은 어느 공격수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블라호비치는 2020-21, 21-22시즌 연속으로 세리에A에서 20골 넘게 기록하며 특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유벤투스 이적 후 커리어가 내림세에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6·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력이 대폭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가까스로 10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엔 리그 9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30·AS 로마)를 보내려는 첼시가 블라호비치와 스왑딜을 도모했지만, 협상이 잘 풀리지 않아 결실을 이루지 못했다. 블라호비치는 또한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도 가까웠으나, 최종적으로 유벤투스에 남아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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