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광동제약, 계약재배로 농가와의 상생 등
▲광동제약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계약재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농가는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광동제약은 계약재배 사업을 확대하며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계약재배는 제조사와 농가가 앞으로 수확될 농산물에 대해 사전 계약을 맺고 생산물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광동제약은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며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 ‘건강’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당귀’, ‘작약’ 2개를, 올해는 ‘천궁’, ‘산수유’ 2개 작물을 추가해 현재 총 5개 천연물 원료를 국내 여러 지역 생산자들과 계약재배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제15회 유럽 단백질 및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PEGS Europe)’에서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L103 및 ABL102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PEGS Europe는 전세계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단백질 및 항체 공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행사로,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B7-H4 발현도 수준에 따른 ABL103의 항암 효과와 다양한 암 종에서의 B7-H4 발현도를 분석한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한다. ABL103은 한국 및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7일 첫 환자 투여가 완료됐다.
▲서울아산병원은 호텔롯데와 9일 오후 시그니엘 서울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박수성 기획조정실장, 임종진 관리부원장과 호텔롯데 김태홍 대표이사, 김상민 국내호텔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환자 대상 맞춤형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호텔롯데 해외 사업장과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3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2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은경 병원장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해 상패를 전달받았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병원은 지난달 12일 현장 심사를 받았고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 및 서비스, 인적자원 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수상을 확정 지었다. 이번 수상은 2021년 그랑프리, 2022년 월드 그랑프리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쾌거로, 디지털 혁신의 우수성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른 체계적 발전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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