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 몰아주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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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립유치원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을 특정 업체 몰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원은 오늘(10일)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6월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 교원 연수에서 홍보됐던 A업체가 1인 수의계약으로 3억 6천여만 원을 챙겼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사업 물품 선택의 폭을 좁히는 등 A업체 물품을 구입하기 쉽게 방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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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립유치원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을 특정 업체 몰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원은 오늘(10일)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6월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 교원 연수에서 홍보됐던 A업체가 1인 수의계약으로 3억 6천여만 원을 챙겼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사업 물품 선택의 폭을 좁히는 등 A업체 물품을 구입하기 쉽게 방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의원은 “당시 교원 연수는 A업체의 물품을 사용했던 교사가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등 업체 맞춤식 사업설명회나 다름없었다”며 “A업체는 1인 수의계약을 위해 단가를 2천만 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등 편법을 썼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현재 사업을 전수조사 해 물품 구매에 문제가 있다면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억울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사실 확인을 다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123곳에 38억 1천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놀이 체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래형 교실을 구축하겠다며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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