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방심위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 보도' 심의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 관련 보도에 대한 심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 대선 때 '국제마피아' 행동대원 출신 박철민 씨가 주장했던 이 대표 조폭 연루설 보도에 대해 방심위에 '가짜뉴스 신속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이 대표 측근에게 현금 20억 원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는 당시 언론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가짜 의혹을 검증 없이 보도해 가짜뉴스를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 인터뷰 조작 의혹과 관련해 단순 인용 보도를 한 KBS·JTBC·YTN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한 방심위가 조폭 연루설 보도도 같은 기준으로 심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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