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여운국 차장과 후임 논의 문자 논란
박진영 2023. 11. 10.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후임자 인선을 놓고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처장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여 차장에게 텔레그램 문자메시지로 보고받는 과정에서 2대 공수처장 후보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사적 대화로, 문제없다"며 "후임 후보자 추천 과정에 현 처장이 법적·제도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측 “사적 대화, 문제없어”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후임자 인선을 놓고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처장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여 차장에게 텔레그램 문자메시지로 보고받는 과정에서 2대 공수처장 후보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 차장은 김 처장에게 “강경구, 호제훈은 저랑 친한데, 수락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강영수 원장님도 수락할 것 같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처장은 “수락 가능성 높다고 사람 추천할 수도 없고요, 참”이라며 “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은 쉽지 않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사적 대화로, 문제없다”며 “후임 후보자 추천 과정에 현 처장이 법적·제도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국회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추천위가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처장으로 지명한다. 공수처장은 이 과정에 관여할 수 없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