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올해 달 우주여행 못 간다 “디어문 프로젝트 연기”[종합]

김명미 2023. 11. 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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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달 탐사 우주여행이 연기됐다.

탑은 11월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어문 프로젝트 측이 보낸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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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소셜미디어, 디어문 프로젝트

[뉴스엔 김명미 기자]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달 탐사 우주여행이 연기됐다.

탑은 11월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어문 프로젝트 측이 보낸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일에 따르면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2018년 마에자와 유사쿠(Maezawa Yusaku)와 스페이스 X(SpaceX)는 디어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일주일 동안 다국적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이 임무를 위해 선발된 크루들이 가장 먼저 달 표면에서 200km 이내를 비행하고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오는 여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초 2023년 말 우주선 발사를 목표로 했으나, 올해는 계속해 개발이 진행되는 관계로 발사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며 "두 번째 통합 비행이 진행된 후 디어문 프로젝트 타임라인 업데이트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로 선정, 우주여행을 앞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디어문은 일본 유명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것으로, 민간인 최초로 달 비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약 6일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다.

당시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 멤버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탑 외에도 DJ 겸 프로듀서부터 포토그래퍼, 다큐멘터리 제작자, 배우, 뮤지션 겸 유튜버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탑 소셜미디어, 디어문 프로젝트)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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