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병원 잇단 공습...탱크도 병원 코앞

류제웅 2023. 11. 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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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피란민 수천 명을 수용하고 있는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병원 등 병원 세 곳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져 민간인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마당을 공습해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알란티시 소아병원, 알나스르 아동병원도 폭격 등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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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피란민 수천 명을 수용하고 있는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병원 등 병원 세 곳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져 민간인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지난 수 시간 동안 여러 병원에 대해 공습을 개시했다"고 알자지라 TV에 밝혔습니다.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마당을 공습해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알란티시 소아병원, 알나스르 아동병원도 폭격 등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소셜미디어 X에 "알시파 병원 인근에서 공습과 전투가 벌어지면서 다수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수천 명의 상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가자시티 주민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전차가 알시파 병원에서 약 1.2㎞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병원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군사 시설을 은폐한 채 병원에 수용된 환자들과 피란민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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