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1위보다 ‘흙 묻은 군복’이 공익” [현장영상]

김영은 2023. 11. 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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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군 복무와 관련해 "유명 연예인이 자기 보직에서 땀 흘리고, 흙 묻은 군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최고의 공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BTS 멤버 제이홉이 군 행사 사회자로 검토되다가 취소된 것에 대한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변했는데요.

신 장관은 "특히 BTS 같은 굉장히 유명한 K팝 가수는 빌보드 차트 1등을 하는 것보다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국격이고, 국위선양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군 복무 중입니다.

신 장관의 발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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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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