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주자 이재명 21%, 한동훈 13%…부동의 여야 1위[한국갤럽]

조성진 기자 2023. 11.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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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야권과 여권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국갤럽 조사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2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포인트)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자유응답)에 이재명 대표라는 답은 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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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곽성호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야권과 여권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국갤럽 조사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2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포인트)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자유응답)에 이재명 대표라는 답은 21%로 나타났다. 한동훈 장관이 13%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김동연 경기지사(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 순이다.

직전인 10월 2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대표, 한동훈 장관 모두 1%포인트 내려갔다. 신당 창당설이 계속 나오는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대표는 광주·전라와 40대에서 각 38%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층은 50%가 이 대표를 선택했다. 한 장관은 60대(24%), 70대 이상(22%)에서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1%가 한 장관을 꼽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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