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드림 아카데미' 최종 10인 "K팝, 전 세계적 현상…다양성이 우리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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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이하 '드림 아카데미')의 최종 데뷔 멤버가 오는 18일 결정되는 가운데 '라이브 피날레' 진출자 10인이 10일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전례 없는 K팝 걸그룹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전 세계에서 K팝의 기획 방식과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 현지화된 아티스트를 발굴해 K팝의 확장성을 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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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이하 '드림 아카데미')의 최종 데뷔 멤버가 오는 18일 결정되는 가운데 '라이브 피날레' 진출자 10인이 10일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전례 없는 K팝 걸그룹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림 아카데미'는 하이브가 미국 게펀 레코드와 협업해 제작하는 걸그룹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지에서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려 주목받았다. 이는 전 세계에서 K팝의 기획 방식과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 현지화된 아티스트를 발굴해 K팝의 확장성을 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0일 진행된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는 각종 미션을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를 10명이 참석했다.
멤버들은 파이널 무대에 대해 "라이브 퍼포먼스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사마라(브라질)는 "대중 앞에서 처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라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K팝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도 나눴다. 마키(태국)는 "K팝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다양성이 강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 역시 "어릴 때는 서구권의 음악이 영향을 줬지만 10대에는 K팝의 영향을 받아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면서 "그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점이 소중했고 나를 위한 기회 같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 스위스 등 다양한 국적을 지녔다. 이 다양성과 신선함은 이들의 강력한 무기다. 10인 중 유일한 한국인 윤채는 "국적이 달라 서로의 문화를 알려주고 언어를 배우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소피아(필리핀)도 "세상이 크다는 것, 넓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음식뿐 아니라 음악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K팝 그룹으로는 르세라핌과 엔하이픈을 꼽았다. 이들 중 최종 데뷔 멤버가 정해지는 피날레 무대는 오는 18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와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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