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카이세도 영입에 '3333억' 쓴 첼시, '또' 중앙 MF에 351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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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가브리엘 모스카도에 2500만 유로(약 351억 원) 이상을 제안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지난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첼시가 영입에 투자한 금액만 1조 원이 넘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정상에 오른 엔조는 지난겨울 1억 2100만 유로(약 1702억 원)의 금액을 발생시키며 첼시에 왔다.
첼시는 모스카도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인 제안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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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가브리엘 모스카도에 2500만 유로(약 351억 원) 이상을 제안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이후, 첼시는 매 이적시장 때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지난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첼시가 영입에 투자한 금액만 1조 원이 넘었다.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단행했다. 이중에선 1000억 원을 호가하는 '빅 사이닝'도 다수 있었다. 이를 대표하는 선수가 엔조 페르난데스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정상에 오른 엔조는 지난겨울 1억 2100만 유로(약 1702억 원)의 금액을 발생시키며 첼시에 왔다.
중원 보강을 마친 첼시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여름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오기 위해 1억 1600만 유로(약 1631억 원)를 투자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데에만 3333억 원을 쓴 첼시. 로메오 라비아와 카니 추쿠에메카, 안드레이 산투스, 레슬리 우고추쿠 등을 포함하면 그 금액은 5000억 원에 육박한다.
그럼에도 첼시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엔 브라질의 '초신성' 모스카도를 주시하고 있다. 18세의 모스카도는 185cm의 완성형 피지컬을 자랑하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육각형' 미드필더로서 성장하고 있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유럽 전역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첼시, 리버풀, 바르셀로나가 모스카도와의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미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매체는 에버턴과 풀럼 등도 잠재적인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모스카도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인 제안까지 했다. '골닷컴 브라질'은 첼시가 코린치안스에 모스카도를 향한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제안 금액은 2500만 유로 이상이었다.
코린치안스는 아직 답을 하지 않았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들은 회장 선거로 인해 이번달 말까지 첼시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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