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최면 치료 중 눈물 "♥한창, 전생에 날 모함...안쓰러워" (A급장영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영란이 전생체험에 나선 가운데 남편 한창과의 충격 적인 전생 사연이 공개됐다. 

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제작진 모두 경악한 장영란과 남편의 전생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닭공포증을 겪고 있는 장영란이 최면치료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최면을 시작한 장영란은 전생체험에 나섰다. 장영란은 한복을 입고 끌려가고 있는 남자가 자신이라며 곱고 흰 선비의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우 억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생의 아내 얼굴에 대한 질문에 장영란은 미소를 지으며 “딸 지우를 닮았다”라고 밝혔다. “무슨 잘못을 해서 끌려온 것 같나?”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장영란은 “뭔가 질투인 것 같다. 정치적으로 뭔가 오해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자신을 끌고 와 곤장을 치려는 순간 사또 얼굴을 봤다며 “사또 얼굴이 남편이네. 너무 험상궂게 생겼다”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전생에 따르면, 남편과 자신은 악연으로 엮였다는 것. 

장영란은 “사또가 저를 질투를 많이 했고 질투해서 모함했다. 저는 정직한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생에 마지막 순간에 대한 질문에 “늙어서 죽는다. 아내가 슬퍼한다. 더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또는 어떻게 된 거냐?”라는 질문에 장영란은 “사또가 남자인 날 좋아했나보다. 제가 여자처럼 잘생겼다. 멀리서 울고 있다. 너무 슬프게...”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안쓰럽네요. 왜 말을 안했을까? 말을 해줬으면 이해라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사또는 그냥 제 주위에 머물렀다. 우리 애들 다치는 거 물가에 빠지는 것도 건져주고 너무 불쌍하다. 멀리서 나를 계속 지켜봤다. 너무 안쓰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장영란은 최면 속 닭의 입장에서 트라우마가 남았던 과거를 돌아봤고 자신을 두려워했던 닭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닭공포증이 한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