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사봉에 24시간 산불 감시 열화상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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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상도동 일대 국사봉에 산불 감시용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불 감시용 열화상 CCTV는 1㎞ 이상 거리에서도 영하 20도~영상 120도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 방범용 카메라와 달리 산불의 온도, 발화점, 연기 등을 자동으로 실시간 감지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송출된 영상은 동작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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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상도동 일대 국사봉에 산불 감시용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불 감시용 열화상 CCTV는 1㎞ 이상 거리에서도 영하 20도~영상 120도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 방범용 카메라와 달리 산불의 온도, 발화점, 연기 등을 자동으로 실시간 감지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잘 보이지 않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의 방열을 감지해 잠재적인 위협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설치 장소는 국사봉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약수도서관 상부다. 국사봉은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산불 확산 우려가 높은 곳이다.
송출된 영상은 동작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구는 이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 방지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선제적인 예방 대책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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