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암 이겨내고 아이 출산한 부부, ‘난임가족의 날’ 수기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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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을 이겨내고 아이를 출산한 부부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비영리 단체 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11일 '제10회 난임가족의 날'을 앞두고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난임 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자 13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명희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은 "국가와 개인이 힘을 합쳐 난임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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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을 이겨내고 아이를 출산한 부부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비영리 단체 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11일 ‘제10회 난임가족의 날’을 앞두고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난임 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자 13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복지부 장관상)은 ‘끝까지 나를 믿고 도전하면, 봄은 반드시 옵니다’를 쓴 진모 씨에게 수여됐다. 진 씨는 남편이 고환암에 걸린 후에도 임신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상세하게 적어 난임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공로가 인정됐다. 김명희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은 “국가와 개인이 힘을 합쳐 난임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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