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서 중대재해법 후 5명 숨져…노동당국, 현장 일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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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0일 한화 건설부문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한화 시공현장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화는 중대재해를 이유로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노동당국의 일제감독을 받는 5번째 건설사다.
앞서 DL이앤씨, 지난달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중대재해가 발생해 일제감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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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0일 한화 건설부문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한화 시공현장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화는 시공능력 순위 12위 건설업체다. 한화건설 시절인 지난해 1건 발생했고, 지난해 11월 한화와 한화건설이 합병된 후 올해 들어 4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설치 작업 중이던 6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4.1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화는 중대재해를 이유로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노동당국의 일제감독을 받는 5번째 건설사다. 앞서 DL이앤씨, 지난달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중대재해가 발생해 일제감독을 받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모범을 보여야 할 대형 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기업 경영자의 의지와 관심이 부족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업엔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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