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윤조 “19일 결혼…본식 탈락한 드레스 모음”

정경인 2023. 11. 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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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동호(38)와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31·본명 신윤조)가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더 앞서 지난 9월 두 사람은 같은 날 각각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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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31·본명 신윤조)가 배우 김동호(38)와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상 윤조 SNS 캡처
 
배우 김동호(38)와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31·본명 신윤조)가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0일 연예계 소식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식을 올린다.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는다.

지난 9일 윤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식이) 얼마 안 남은 기념으로 탈락한 본식 드레스 모음”이라며 “드레스가 다 예뻐서 너무 고르기 힘들었지만 공주놀이는 재밌었다”면서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올렸다.

더 앞서 지난 9월 두 사람은 같은 날 각각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동호는 편지에서 “이젠 가정이란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팬들에게 알렸으며 윤조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제게 큰 힘이 돼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상 윤조 SNS 캡처
배우 김동호(38). 김동호 SNS 캡처
 
한편,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해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친구들’ ‘펜트하우스3’ 등을 비롯해 ‘브로드웨이 42번가’ ‘쓰릴 미’ ‘궁’ ‘그리스’ ‘김종욱 찾기’ 등 유명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윤조는 2012년 헬로비너스 ‘비너스’로 데뷔해 약 2년 간 활동하다 탈퇴했다.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 2020년11월부터 2021년3월까지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무대에 올랐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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