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데이터, '2023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서 스마트워터플랫폼 모듈 소개

환경 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 안태욱)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열린 '제17회 2023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이하 ICT 융합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즈데이터는 자사의 인공지능 수처리 자율운영 서비스인 'NAIAD Hexa Series'의 미니어처 모듈과 더불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비즈데이터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유일한 ICT 전문 박람회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가해 신기술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 개최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분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홍보했다.

2014년 설립된 비즈데이터는 AI 자율운영 기술 전문회사로서, 재무 및 경영 데이터 분석에서 출발해 정수장, 하수처리 등 환경 분야로 AI 솔루션 적용 영역을 확대하여 인공지능 수처리 자율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기초로 스마트워터플랫폼인 NAIAD 계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즈데이터는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 홈/시티/오피스,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을 포함하는 ICT 융합 서비스 분야로 참가하여 이동형 컨테이너에 탑재할 하수처리 공정 모듈인 'NAIAD Hexa Series'를 미니어처 형태로 전시, 실제 모듈이 폐수를 여과하여 정화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현재 비즈데이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터 플랫폼서비스 모듈인 'NAIAD Hexa Series'는 모듈타입형 수처리 플랫폼으로 데이터 컴퓨팅, 인공지능, 인터페이스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트워크·센서·제어장치 일체형 구조 △원격지 모니터링 및 운영 가능, △최적화 전력제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 또한 △시설의 공간적 제약 극복, △실시간 대응 및 운영비 절감 △원수 변동 시 모듈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장에 적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하여 보급을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고 있는 중동지역에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ICT 융합엑스포에 참석한 권세훈 비즈데이터 이사는 "ICT 융합엑스포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하수처리 사업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에게 스마트워터 플랫폼서비스인 'NAIAD Hexa Series'의 시제품 모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금은 국내 하수처리장에만 우선 적용되고 있으나 추후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중동 및 동남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