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K-FESTA 개막 "한국 상품 중국에 알린다"

핵심요약

제3회 K-FESTA 10~12일 베이징에서 개최

한국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2023 베이징 K-FESTA'가 중국 베이징에서 10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재중한국외식협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중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북경 시내 3D 박물관에서 열린다.

K-FESTA는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품을 비롯하여, 생활용품, 화장품 등 소비재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진출기업 및 교민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FESTA는 회를 거듭하면서 참여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교민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최대 소비 성수기인 광군절(11월 11일) 기간 열리는 올해 K-FESTA는 농수산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40여 개 부스를 조성해 전시 및 판매 등 홍보를 진행한다.

또, 중국 내 대표적인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인 샤오홍슈(小紅書)를 통해 행사장 현장 방송 및 온라인 홍보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밖에도 K팝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놀이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행사도 개최된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윤석호 회장은 "K-FESTA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음식과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한·중 양국 국민간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면서 양국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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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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