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시즌 최종전 2R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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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는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친 함정우는 6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신상훈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한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만 내면 대상 수상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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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는 함정우가 2023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함정우는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친 함정우는 6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신상훈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최민철은 한 타를 잃고 5언더파 2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9일) 폭우 때문에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던 함정우는 잔여 3개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인 뒤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2라운드 전반에 2타를 줄인 함정우는 11번 홀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는 바람에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파5 16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65㎝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파3 17번 홀에서 1.8m짜리 파퍼트 놓쳐 한 타를 잃고 말았습니다.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한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만 내면 대상 수상자가 됩니다.
다른 대상 경쟁자들의 부진도 함정우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대상 포인트 2위 이정환은 8오버파로 하위권인 58위로 밀렸고 대상 포인트 3위 박상현은 이븐파 공동 19위입니다.
황인춘은 194야드, 파3의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해 상품으로 걸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받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중간 합계 1언더파를 적어낸 황인춘은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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