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트롯챔피언' 1위에 눈물…'10개월간 2위' 아쉬움 깼다

사진=양지원 측 제공

가수 양지원이 '트롯챔피언'에서 월간 1위에 등극했다.

양지원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자신의 곡 '고향집'으로 11월 월간 챔피언송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양지원은 기쁨의 눈물과 함께 "저를 응원해 주신 전국의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집'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2위에 그치며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던 만큼 10개월 만에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양지원은 뜨거운 눈물로 기쁨을 만끽했다.

양지원이 지난 1월 발매한 '고향집'은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그리워하지만 자주 고향을 찾거나 전화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가사와 신나는 디스코 리듬으로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며 발매 직후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양지원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에 맞춰 신곡을 발매할 예정으로 현재 앨범 발매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예정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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