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뛴 적도 없는데' FA 선발 투수 최대어 평가, 왜?…“군침 흘릴 만한 자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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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이저리그 데뷔하지도 않았고, 정식 계약도 맺지 않았지만 사이영상 수상자보다 더 각광받는 FA가 됐다.
요시노부의 뒤를 이어 주목해야 할 FA 선발 투수 2위에 오른 스넬에 대해서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2명 중 한 명이다. FA 이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스넬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99개)를 내줬지만, 실점 위기 상황에서 스넬은 피안타율 0.152 피출루율 0.251 피장타율 0.219로 선방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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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하지도 않았고, 정식 계약도 맺지 않았지만 사이영상 수상자보다 더 각광받는 FA가 됐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스)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FA 선발 투수 10명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요시노부도 포함됐다. 매체는 요시노부를 1위로 꼽으며 “아직 메이저리그에 등판하지 않은 투수가 우리 여론조사에서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투수를 제쳤다. 이것만으로도 요시노부의 능력은 검증된 것”이라고 전했다.
요시노부는 올해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블레이크 스넬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스넬은 2023시즌 32경기에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가 됐다. 스넬은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던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빅리그 데뷔도 하지 않은 요시노부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오릭스에 입단한 요시노부는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요시노부는 최고구속은 159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이 최대 강점이며, 컷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을 두루 섞어가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일본 프로야구 최초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차지했고, 2021~2023시즌 3년 연속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요시노부에게 일본 프로야구는 좁게 느껴졌고,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MLB.com은 “다른 나라 리그에서 성과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항상 실패 위험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야마모토에게는 유리한 점이 너무 많다. 25세의 어린 나이도 FA 선수로는 어린 편인데다, 눈에 띄는 실력과 강력한 피칭은 빅리그 구단 임직원들이 군침을 흘릴 만 하다”며 요시노부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요시노부의 뒤를 이어 주목해야 할 FA 선발 투수 2위에 오른 스넬에 대해서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2명 중 한 명이다. FA 이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스넬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99개)를 내줬지만, 실점 위기 상황에서 스넬은 피안타율 0.152 피출루율 0.251 피장타율 0.219로 선방했다”고 소개했다.
3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애런 놀라가 꼽혔다. 놀라는 올해 32경기에서 12승 9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MLB.com은 “놀라가 필라델피아가 아닌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놀라는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하려는 팀의 타깃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4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니 그레이가, 5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던 몽고메리, 6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7위 시카고 컵스 마커스 스트로먼, 8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이마나가 쇼타, 9위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루카스 지올리토, 10위에는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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