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KLPGA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1R 선두

안경남 기자 2023. 1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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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이다연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해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다연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예원, 임진희, 박지영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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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신청 놓쳐 추천 선수로 출전
[서울=뉴시스] 10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1라운드 1번홀에서 이다연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이다연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이다연은 임진희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다연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예원, 임진희, 박지영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른다.

올해 KLPGA 투어에선 이예원이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해 다승왕 타이틀만 남았다.

이다연은 이번 대회 출전 신청을 놓쳐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섰다.

추천 선수 제도는 대회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를 주최 측 배려로 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다만 추천 선수로 뛰면 상금을 받아도 상금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버디 5개를 잡아낸 임진희는 시즌 4승으로 단독 다승왕을 노린다.

3위에는 이날 10번 홀(파4) 이글을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친 정소이가 자리했다.

신인 방신실은 2언더파 70타로 4위에 올랐다.

반면 이예원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또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11타를 잃어 77명 중 7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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