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X손흥민] ‘팀 내 최다 득점자’ 도울 ‘조력자’는…토트넘 매디슨-히샤를리송, ‘울브스 에이스’ 네투 부상 결장

박건도 기자 2023. 1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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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두 팀이다.

득점 감각에 물이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조력자로 누가 떠오를까.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각각 8골과 6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황희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이 유력한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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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과 손흥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 8골로 프리미어리그 전체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손흥민.
▲ '커리어 하이' 이미 6골을 터트린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두 팀이다. 득점 감각에 물이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조력자로 누가 떠오를까.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한창 발끝이 뜨거운 코리안리거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 시즌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8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모하메드 살라, 8골)를 달리고 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작렬하더니 아스널, 리버풀,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6골을 넣으며 마테우스 쿠냐와 사샤 칼라이지치(각 2골)를 넘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는 득점 공동 6위다. 황희찬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각 한 골 씩을 기록했다.

다만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올 시즌 최고 조력자 없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에게 각 2도움씩을 기록한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매디슨, 히샤를리송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번리전 해트트릭전 두 골을 도운 솔로몬은 부상으로 2023년 남은 경기에 결장이 유력하다.

▲ 토트넘의 히샤를리송은 울버햄튼전 결장한다.
▲ 발목에 통증을 느낀 매디슨은 첼시전 전반 도중 교체됐다.
▲ 마노르 솔로몬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손흥민. 솔로몬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 중이다.

심지어 매디슨은 첼시와 경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더니 전반전 만에 교체됐다. ‘90min’ 등 현지 매체는 매디슨이 울버햄튼전에 결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히샤를리송은 수술대에 올랐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지 않았다.

황희찬을 도운 울버햄튼 에이스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페드루 네투는 황희찬의 6골 중 3골을 도왔다. 재빠른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황희찬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네투는 부상으로 토트넘전 결장이 유력하다.

이밖에도 토트넘은 퇴장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 햄스트링 통증으로 쓰러진 미키 판 더 펜도 결장한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대체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 듯하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각각 8골과 6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황희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이 유력한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 황희찬(왼쪽)과 페드루 네투(오른쪽).
▲ 손흥민이 첼시전 패배 충격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 황희찬이 뉴캐슬전 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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