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3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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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는 10일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HD현대는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과, HD현대중공업 강영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부사장은 각각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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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주요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기조연설도 진행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기존 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새로운 50년을 위한 그룹의 미래사업 개척과 조직문화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과, HD현대중공업 강영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부사장은 각각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 및 동반성장을 담당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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