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학원 운영자 바뀌었나…'남현희' 빠진 간판엔 'OOO 펜싱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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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42)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가 간판을 교체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모 빌딩에 있던 남씨의 펜싱아카데미(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가 간판을 떼고 '엘리트 펜싱클럽'이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펜싱 학원 운영자가 남씨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것인지, 간판만 바뀐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씨는 물론 기존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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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42)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가 간판을 교체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모 빌딩에 있던 남씨의 펜싱아카데미(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가 간판을 떼고 '엘리트 펜싱클럽'이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건물 출입구에 있는 영문 간판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싱 학원 운영자가 남씨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것인지, 간판만 바뀐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씨는 물론 기존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체육교습업의 경우 소관 사항이 아닌 까닭에 확인이 어려우며 강남구청 또한 운영자 교체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청조씨(27)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전씨는 지인들에게 자신을 '재벌 3세'로 속여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23명에게 2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협박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을 확보했다. 법원은 지난 3일 "도망할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씨 역시 전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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