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총력 대응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다.
유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를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 및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인천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고보조금 총 5조4천445억원 규모가 반영, 시는 지역균형 발전사업에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유 시장은 지난 7~8일 각각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국비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 나들목(IC) 혼잡도로 개선과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등 주요 사업 10건의 내년도 국비 619억원이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 총 6건의 현안도 함께 건의했다.
현재 시는 교통 혼잡 해소 및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국비 확보를 비롯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국비 반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1천만 인천 시대를 맞이해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인천시 공직자들 모두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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