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클 거에요!...토트넘 '제2의 SON', 14경기 17골 미친 득점력

한유철 기자 2023. 11.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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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아카데미에서 제2의 손흥민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내 손흥민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특히 마이키 무어는 제2의 손흥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과거 득점 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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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키 무어 SNS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 아카데미에서 제2의 손흥민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내 손흥민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2015-16시즌 이적 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팀을 지탱한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갔음에도 묵묵히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엔 '캡틴'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유지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어느덧 '리빙 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 그의 존재감은 아카데미 선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마이키 무어는 제2의 손흥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마이키 무어 SNS

16세의 무어는 어린 나이에도 181cm의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손흥민과 비슷하다. 우선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슈팅력과 패싱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손흥민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득점 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해 화제가 됐다. 이번 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동안 8골 5어시스트라는 미친 득점력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잉글랜드 U-15를 통해 대표팀 경험을 쌓은 그는 잉글랜드 U-16과 잉글랜드 U-17 팀을 차례로 거쳤다. 특히 U-17 팀에 올라간 지 2개월 만에 8경기 동안 6골을 넣는 등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성장세는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무어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후,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14경기에서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크로아티아 U-17과의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많은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와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마이키 무어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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