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개월 연속 한국 주식·채권시장에서 돈 빼갔다

박진준 jinjunp@mbc.co.kr 2023. 11. 10.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2%포인트 벌어진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석 달 연속 돈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27억 8천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출액이 각각 27억 8천만 달러, 5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2%포인트 벌어진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석 달 연속 돈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27억 8천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10월 말 원/달러 환율 1,350.5원을 기준으로 약 3조 7천544억 원 규모입니다.

순유출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8월과 9월에 이어 3개월째 순유출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출액이 각각 27억 8천만 달러, 5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사태 영향으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2차 전지 업종 등의 차익실현 등으로 순유출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채권에 대해서는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소폭의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2321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