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유위니아 사태' 관련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신청 의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와 관련해 고용 위기에 처한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신청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1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신속 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대유위니아 사태로 인한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사업 집중 지원을 위해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와 관련해 고용 위기에 처한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신청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1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신속 의결했다.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양정열 광주고용노동청장,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장,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각 분야 노사민정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대유위니아 사태로 인한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사업 집중 지원을 위해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최근 위니아 협력업체를 다녀왔는데, 공장 가동이 멈춘 그 곳은 텅 비어 적막감만 돌았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있는 기업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각계가 힘을 모아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결과는 이달 중 현지조사를 거쳐 다음달에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가 최종 결과를 고시한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체불 노동자 생계비 융자는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자녀 학자금 700만 원,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4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광산구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의 지정을 신청했고, 현재 관련 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향후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6사단 나왔다" 장병들에게 커피 쏜 '중년 신사'[이슈시개]
- "올린 적도 없는 변기 커버가…" 여대생 자취방 상습침입 남성 검거
- 항공사 직원의 실수…수속 마비된 혼돈의 공항
- "아버지가 연락 안돼요"…실종 신고까지 한 아들 체포
- 지드래곤, 소환 전 머리 빼고 온몸 제모했다…경찰 손톱 채취
- 이준석 "대구 지역구 중 '용산 낙하산' 꽂히는 곳 출마"
- 마약류 이용해 여성 수십 명 성폭행한 일당…불법 촬영도
- 민주당 "'조폭 연루' 대선공작게이트 벌인 국힘 수사 촉구"
- 물러선 네타냐후, 딜레마 빠진 이스라엘
- '똥 묻은 기저귀'로 뺨 맞은 보육교사…학부모 상해죄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