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주도 도민상생형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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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공공주도 도민상생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전남도는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공공주도형, 공동사업을 추진해 발전수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자연 자원인 햇빛을 외부 사업자가 아닌 도민의 이익으로 환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발전소 인근 도민이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하거나 직접사업을 추진해 정기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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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산면에 MW급 영농형 태양광 착공 예정
햇빛 연금 확대, 주민 참여 방식, 사업화 모델 개발
전라남도가 공공주도 도민상생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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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눈 오는 2030년까지 6조 9천억 원을 들여 5GW 규모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공공주도형 1곳과 민간주형 9곳 등 모두 10곳(847.5MW)을 상업 운전 중이다.
공공주도형은 섬진강어류생태관(05.MW) 1곳으로 발전 수익의 일부는 인재육성기금(연 2천만 원 내외)으로 기부되고 있다.
민간주도형은 모두 9곳으로 해남(98MW)과 신안(6곳 561MW), 영암(93MW), 고흥(95MW)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개발공사와 녹색에너지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영광 염산면에 국내 최초 MW급 영농형 태양광을 착공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역 내 국공유 재산 유휴부지를 활용한 발전사업을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사업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공공주도형, 공동사업을 추진해 발전수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방식 및 사업화 모델도 개발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자연 자원인 햇빛을 외부 사업자가 아닌 도민의 이익으로 환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발전소 인근 도민이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하거나 직접사업을 추진해 정기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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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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