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로 ‘개방직’ 경제부지사 공모…20~24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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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총선 출마로 사퇴할 예정인 염태영 경제부지사(현 별정직 1급 상당) 후임을 개방형 직위로 뽑기로 하고 모집공고를 했다.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을 통해 경제부지사·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지방관리관)도 함께 선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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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총선 출마로 사퇴할 예정인 염태영 경제부지사(현 별정직 1급 상당) 후임을 개방형 직위로 뽑기로 하고 모집공고를 했다.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최근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도는 이번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을 통해 경제부지사·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지방관리관)도 함께 선발하기로 했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의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를 총괄하는 직위로,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 및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적격성을 심사하게 된다. 임용 예정 시기는 12월 전후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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