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빌리 시윤, 올해 수능 안 본다..대입 연기→음악 활동 전념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빌리 시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 그룹 빌리(Billlie)의 시윤(김시윤·18)이 올해 수능을 보지 않는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시윤은 오는 16일 진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시윤은 현재 빌리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미루기로 했다. 빌리는 지난달 23일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DANG!(hocus pocus)'(댕!(호커스 포커스))로 활동 중이다.

시윤은 2005년 2월생으로,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과 동갑이다. 하지만 시윤은 현재 빌리 활동을 위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

시윤은 2021년 11월 빌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빌리는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가 론칭한 7인조 다국적 걸 그룹이다. 그간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모든 앨범에 유기적으로 녹여낸 스토리텔링으로 호평받았다. 독특한 세계관과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