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독재정권, 대한검국 만들어…명예 회복해야"
신혜원 기자 2023. 11. 10. 17:36
정치권 이야기는 원룸에서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의 오신환 전 의원, 민주당 김유정 전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겨울 됐다는 건, 이제 초봄 총선도 곧이라는 의미인데요.
조국 전 장관 이야기입니다. 진짜 총선 나오려는 건지 어제(9일) 양산까지 내려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고, 평산책방에서 사인회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도 본인 고향 부산에서 북콘서트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제 문 전 대통령 보자마자 서로 와락 얼싸안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 이야기 잠깐 듣겠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어제) : 다들 조국 장관님 책에 사인 받았어요? {네.} 아주 고맙습니다. 반갑기도 하고요. 나도 책 사인 하나 받아야…]
[조국/전 법무부 장관 (어제) :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인데 책 구매, 또 서명을 통해서 저에 대해서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시민 여러분의 그런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또 살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얼마 전에 김어준 씨 방송 나와서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 회복하겠다'며 총선 출마하겠다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는데, 한편으로는 국회의원이 본인 명예회복하는 자리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오늘 페이스북에 다시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 조국, 문재인 방문 이어 북콘서트
· 조국 "명예회복, 나만 염두에 둔 것 아냐"
· 조국 "대한민국의 명예도 회복해야"
· 조국, 평산마을서 문재인과 포옹
· 조국 "검찰독재정권, 대한검국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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