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동 기성관 보존과 활용방안 논의…주민 위한 공간 활용해야

이다온 기자 2023. 11. 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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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화재자료 제29호인 기성관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10일 개최됐다.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에 위치한 기성관은 조선시대 진잠현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모습을 간직한 중요한 문화재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서 같은 부지내에 위치한 조선시대 문화유산인 기성관의 보존 및 관리방안과 지역주민들과의 공존을 위한 활용방안 등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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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원, 10일 토론회 개최
10일 유성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성관의 보존 및 관리방안' 토론회.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29호인 기성관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10일 개최됐다.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에 위치한 기성관은 조선시대 진잠현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모습을 간직한 중요한 문화재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서 같은 부지내에 위치한 조선시대 문화유산인 기성관의 보존 및 관리방안과 지역주민들과의 공존을 위한 활용방안 등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류용환 문화유산국민신탁 관장이 '진잠 기성관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조현중 전 국립무형유산원장, 박종협 전 진잠동주민자치회장, 서일환 진잠동주민자치회장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수 의원은 "기성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귀중한 자산으로 주민들을 위한 교육이나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문화재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성관이 주민과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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