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31개 안건 심의 들어가

강진구 기자 2023. 11.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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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0일 오전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8일 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나잠어업(해녀) 보호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포항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대지보상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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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김상백, 김성조 의원 5분 자유발언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0일 오전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8일 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은 5분 자유발언하는 함정호 의원.(사진=포항시의회 제공) 2023.11.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0일 오전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8일 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나잠어업(해녀) 보호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포항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대지보상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함정호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도시공사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제기하고 조속한 시일 내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을 포항도시공사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함 의원은 "현재 전국 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공사를 운영 중이며 일부 지자체도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 억제와 수익 자금의 지역 환원·재투자, 시민 편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개발사업 계획 등을 위해 도시개발공사를 시급히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조직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수익성 추구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개발 수요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변화무쌍한 지역 여건과 경기 상황에 따라 서둘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어 앞으로 도시공사 설립이 포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상백 의원은 신광면에 해월 최시형 선생의 기념관 설립과 신광면 지역 역사·문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김성조 의원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경북도와 포스코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고 광역 자치단체 차원의 의지와 노력을 각각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310회 임시회 회기 결정건과 제31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11일~16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와 당초 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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