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첫날 선두…임진희 1타차 2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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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승을 거둔 '작은 거인' 이다연(26)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또 다른 우승컵을 겨냥하는 매서운 퍼팅 감을 보였다.
이다연은 10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805야드)에서 막을 올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개 버디를 뽑아냈다.
선두에 나선 이다연은 18번홀(파4)에서 9.6m 버디 퍼트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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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다승을 거둔 '작은 거인' 이다연(26)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또 다른 우승컵을 겨냥하는 매서운 퍼팅 감을 보였다.
이다연은 10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805야드)에서 막을 올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6개 버디를 뽑아냈다.
6언더파 66타를 작성한 이다연은, 단독 2위 임진희(24·5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의 이다연은 4월 말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45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9월 24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접전 끝에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이다연은 1라운드에서 이소영(26), 이가영(23)과 같은 조로 경기했다.
5번홀(파5)에서 3.7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홀(파4) 6.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이후 12번홀(파3)에서 12m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5번홀(파5)에서 0.5m 이내 버디를 떨궜고, 16번홀(파4) 4m 버디도 놓치지 않았다. 선두에 나선 이다연은 18번홀(파4)에서 9.6m 버디 퍼트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시즌 3승을 수확한 임진희는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4~6번홀과 11번(파5), 17번(파3) 홀에서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대부분의 버디는 2m 안팎에서 나왔을 정도로 좋은 샷을 날렸고, 마지막 버디는 가장 먼 거리인 4m였다.
이다연과 동반한 이소영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위, 이가영은 4오버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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