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심장부서 시가전…하루 4시간 교전 중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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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심장부인 가자시티에서 시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루 4시간씩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휴전 가능성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루 4시간씩 교전을 중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교전 중지가 휴전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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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마스의 심장부인 가자시티에서 시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루 4시간씩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휴전 가능성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선을 그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자시티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근처의, 하마스 핵심 근거지인 이른바, 군사지역에서 시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 5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알 시파 병원 지하에 군사시설을 설치했고, 환자 등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전투가 가자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에서 본격화될 경우 5천 명에 달하는 환자와 피란민들이 희생되는 참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와 같이 참전 중인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는 70대 여성과 10대 남자아이 등 2명의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 알쿠드여단 대변인 : 우리는 인도적, 의료적 이유로 여성 한나 카트지르 씨를 석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선전전이라고 비난했지만, 인질 소년의 어머니는 빠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10대 인질 어머니 : 그들은 협상 카드가 아니라 아이들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 있든 아이들은 이 일의 일부가 되어선 안 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루 4시간씩 교전을 중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교전 중지 시간은 시작 3시간 전에 발표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교전 중지가 휴전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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