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문화혁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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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10일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산시는 지역 주민이 사랑하는 호수공원인 신정호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조성해 365일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개최한 '아트밸리 아산' 정책으로 문화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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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 아산', 발상의 전환으로 문화 인프라 결핍 극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10일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산시는 지역 주민이 사랑하는 호수공원인 신정호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조성해 365일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개최한 ‘아트밸리 아산’ 정책으로 문화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정호 주변 대형 카페·레스토랑과 협력해 민간 갤러리 기능을 하도록 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 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의 성공 사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의 문화 인프라 결핍을 극복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미술관 하나 없는 도시지만 현재 신정호 주변 카페·레스토랑과 함께 대규모 미술 전시회인 ‘100인 100색전’이 열리고 있고,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는 지난 1년간 오페라·락·재즈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20회 이상 집중적으로 개최됐다"며 "온천의 도시, 현충사의 도시, 경제도시를 넘어 새롭게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아산시의 변화와 혁신을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호 100인 100색전’은 신정호수 주변의 카페와 레스토랑에 미술관 기능을 더해 진행 중인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12월 25일까지 9개국 유명 작가와 지역 작가들의 그림,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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