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동료 후보였는데…첼시가 결사 반대 “마운트처럼 보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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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중원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코너 갤러거(23)와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구단은 갤러거와의 재계약을 원한다. 갤러거는 선수단에서 인기가 많다"라고 밝혔다.
첼시 관계자는 "구단은 마운트 사태와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갤러거를 보내고 싶지 않으며 보낼 계획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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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중원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코너 갤러거(23)와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에도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갤러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향후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전망이 좋지는 않았다. 첼시는 올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했다. 갤러거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특히 토트넘은 내년 1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갤러거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상황은 올시즌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바뀌었다. 갤러거는 예상과 달리 올시즌 첼시 미드필더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제 이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 모양새다. 첼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구단은 갤러거와의 재계약을 원한다. 갤러거는 선수단에서 인기가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갤러거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는 것은 그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잘 드러내 주는 부분이다”라며 갤러거의 탄탄한 입지를 강조했다.
제2의 메이슨 마운트 사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올여름 마운트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갤러거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첼시 관계자는 “구단은 마운트 사태와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갤러거를 보내고 싶지 않으며 보낼 계획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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