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상상대로 정책제안 콘서트' 열어…11개 초·중·고 참여

충북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충북 음성군에서 초·중·고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덕)은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관련 행사의 하나로 10일 금빛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상상대로 정책제안 콘서트'를 열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지역 11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부 정책제안 순서에서는 학생들의 눈에 비친 다양한 지역사회 이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제안된 주요 정책들은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반려견 관련 안전규정 마련, 지역행사의 소음 규제, 가로등 개선, 학교 앞 과속방지턱 설치, 학교환경 개선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청과 음성군의회, 음성교육지원청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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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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