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가구 재무상담·경제교육 지원

한난영 성남시 1인가구 센터장(사진 왼쪽)과 이옥원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성남시와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가 성남시 거주 1인 가구를 위한 재무상담 및 생활경제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남시 힐링 스페이스 센터의 한난영 운영총괄과 이옥원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1월부터 개설되는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 ‘머니 뭐니? 머니센스!’는 ‘지혜로운 경제생활, 행복한 미래 설계’라는 슬로건에 맞춰 1인 가구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한 1인가구의 미래설계, 계층별 맟춤형 재무⸱경제교육,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7월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넓혀가고 있다.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 센터에서는 여가, 문화, 취미 동아리 활동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치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인 가구 지원시설을 직영으로 운용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가구의 32.6%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라며 “생활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머니 뭐니? 머니 센스!’ 오픈을 통해 1인 가구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교육은 이달 1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19세부터 64세까지 1인 가구로, 수강 희망자는 성남시 교육 포털 배움숲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지아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